시즌 1, 에피소드 3: 이현(유호린)은 혜란(차화연)이 '사랑한다, 우리 딸'이라고 보낸 문자에 가식적이라며 분노한다. 한편 소원(오지은)은 이현이 현우 부서의 본부장으로 온다는 말에 걱정하고, 우연처럼 이현과 다시 마주치지만 이현은 소원을 노려보다 그대로 출발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