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의 연속으로 공금횡령 누명을 쓰고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나선 아내, 한소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1
착한사람이 많다고 믿고 싶거든요
남편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자 이를 풀어주기 위해 1인 시위를 하는 소원(오지은)은 드디어 기다리던 최회장(김영옥)을 만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이현(유호린)은 급하게 최회장에게로 향하는데....
에피소드 2
뭐? 오빠네 본부장?
소원(오지은)과 이현(유호린)은 호텔 로비에서 실수로 서로 부딪친다. 혜란(차화연)의 선물이 담긴 쇼핑백은 바닥에 나뒹굴게 되는데....이현은 소원에게 떨어진 물건을 주우라고 하고, 소원도 이에 지지 않고 이현의 잘못을 말한다.
에피소드 3
저런 로열패밀리 싸움에 끼어들지마
이현(유호린)은 혜란(차화연)이 '사랑한다, 우리 딸'이라고 보낸 문자에 가식적이라며 분노한다. 한편 소원(오지은)은 이현이 현우 부서의 본부장으로 온다는 말에 걱정하고, 우연처럼 이현과 다시 마주치지만 이현은 소원을 노려보다 그대로 출발해버린다.
에피소드 4
찾으시는 분이 신민자 씨 맞죠?
추자(이덕희)는 비싼 한복을 입지 못해 화가 난다. 이에 소원(오지은)은 눈치를 보며 시댁, 친정 식구들과 함께 레스토랑으로 가고 이곳에서 이현(유호린)을 다시 마주치게 된다. 이현은 소원에게 친해지자며 악수를 청하고, 소원은 이런 이현의 행동에 당황하는데....
에피소드 5
소원이 생모.. 살아 있어
정숙(김미경)은 소원(오지은)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친엄마를 찾아주려고 한다. 하지만 흥신소에서는 친엄마가 국내에는 없다고 확언한다. 소원은 정숙에게 핸드폰을 갖다 주려다 흥신소 직원과 대화하는 정숙을 보고....
에피소드 6
지금 니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기나해?
석현(연준석)이 상류농장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된 혜란(차화연)은 분노가 차오르고, 석현을 고수부지로 불러낸다. 석현을 만나러 가던 중 혜란의 차 앞쪽으로 걸어오던 소원(오지은)을 뒤늦게 발견한 혜란은 급브레이크를 밟는데....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김미경
차화연
박재정
연준석
송유정
이종수
이덕희
김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