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성교회를 방문한 벨은 호엔하임 추기경으로부터 손녀딸인 엘리제를 소개 받는다. 추기경의 교묘한 화술에 넘어가, 만난 지 1분 만에 엘리제와 약혼을 하게 된 벨은 정략결혼이 당연한 귀족들의 가치관에 혼란스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