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시간에 쫒기고, 일에 쫒기며 살고 있는 현대인들. 한글에 패션을 입힌 디자이너 이상봉도 그런 사람 중 하나다. 자신을 시간의 노예라고 말하는 이상봉! 속도의 시대, 천년된 대나무 숲길 깊숙이 숨겨진 구층암은 그에게 어떤 답을 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