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혼자라도 책임지려는 갑순이(김소은)의 태도에 갑돌이(송재림)는 흔들리고, 책임지기로 결심한다. 한편, 자신의 재혼에 고민이 많던 재순(유선)은 동생 갑순이(김소은)의 임신 소식을 듣고 더욱 복잡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