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시즈루 일행을 태운 전철이 역을 출발했다. 경치도, 마을과 마을을 잇는 레일도 완전히 변해버린 세상을 차창 밖으로 바라보면서, 요카가 있을 이케부쿠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자 멀리서 의문의 인물을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