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4수 끝에 음대에 입학한 채송아는 연주회장에서 쫓겨나지만, 그곳에서 유명한 천재 피아니스트인 박준영을 만난다. 그 후로 두 사람은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브람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