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 수가 바뀌기만을 기다리는 청춘들은 클래식 음악 세상에서 살고 있다. 겉보기엔 아름답고 우아할 것만 같은 이 세계의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며 매일 위태로운 나날을 살아가는 마치 톡 하고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청춘들의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에피소드 1
트로이메라이 : 꿈
4수 끝에 음대에 입학한 채송아는 연주회장에서 쫓겨나지만, 그곳에서 유명한 천재 피아니스트인 박준영을 만난다. 그 후로 두 사람은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브람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에피소드 2
포코 아 포코 : 서서히, 조금씩
한번 얽힌 송아와 준영의 인연은 계속되고, 정경 앞에서 트로이메라이 연주를 부탁한 송아는 당황하는 준영을 보며 준영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준영은 마지막이라고 말하며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한다.
에피소드 3
이니히 : 진심으로
송아와 준영은 점차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준영은 송아에게 마음을 연다. 송아는 자신의 생일에 실망할 일이 생긴다.
에피소드 4
논 트로포 : 지나치지 않게
준영은 송아와 함께 생일 저녁을 먹으러 간다. 준형, 현호, 정경은 연습을 시작하지만, 연습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에피소드 5
아첼레란도 : 점점 빠르게
송아는 준영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그에게 실망해 그들의 우정은 어긋나게 된다. 준영은 송아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에피소드 6
라프레난도 : 속도를 억제하면서
송아는 자신의 교수 중 한 명에게 좋은 소식을 받고, 이 소식을 준영에게 전하려고 하지만 준영은 그녀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
박은빈
김민재
박지현
김성철
이유진
배다빈
한정환
조영민
류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