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강호를 유랑하며 암중비약하던 팔행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지만, 팔행을 해산시켜 줄 지권인 자리는 20년째 비어져 있다. 이에 팔행은 지권인이 되는 데에 필요한 십행자회권을 찾기 위해 북경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른다. 한편, 일본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던 화민초는 팔행과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