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는 화민초가 사형임을 확신하고, 화민초는 희수를 데리고 마을 구경을 시켜준다. 종요는 뜬금없이 나타난 장우에게 납치당하고, 화민초는 종요를 구하기 위해 금수낭을 찾아가지만 청음별관 역시 북방정부가 이미 손을 쓴 후였다. 화민초와 금수낭 등은 잡혀간 상녀와 종요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어렵게 화곡과 북경 건달 작야를 끌어들인다. 화곡과 원수처럼 지낸 작야는 자신을 살려준 은인인 종요가 납치됐다는 얘기에 두 팔 걷고 도와주기로 하고, 이들은 장우에게서 인질을 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