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크리스마스와 설날 분위기가 공존하는 연말의 도쿄. 모두 귀성이나 여행을 화제로 들뜬 가운데, 추리소설 작가 M은 특별히 갈 곳이 없다. 그 와중에 독감에 걸려 앓아누운 그를 챙겨주는 '바 등대' 식구들. 그리고 어느덧 찾아온 새해 아침, M은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친숙한 그 목소리는 사라진 연인 F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