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4: 1. 잡(job)학 사전>오감을 활용하면, 틈새 직업이 보인다! 대한민국vs일본, 별별 감정 직업사물의 특성이나 참과 거짓, 좋고 나쁨을 분별하여 판정한다는 뜻의 ‘감정’!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이 ‘감정의 세계’에 별별 틈새 직업들이 있다는데. 5조 원에달하는 국내 명품 시장에서 꼭 필요한 인력,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명품을 구분해내는 ‘명품 감정사’! 고가의 물품을 다루는 전문 직업답게 초봉이 무려 3~4천만원! 여기에 경력에 따라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니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그런가 하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불분명한 교통사고를 분석해 진짜피해자를 가려내는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우리나라에서 한 달 평균 약 2만여 건의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 직업에 관심 집중은 당연지사! 한편, 이웃나라,일본에는 악취를 가려내고 처리하는 일로 연 매출 4억 엔(한화 약 43억 원)을 버는‘악취 판정사’부터~ 쌀의 품질을 구분하고 고객의 입맛, 밥솥의 종류 등에 따라 어울리는 쌀을 골라주며 연 매출 2억 엔(한화 약 21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쌀 마이스터’까지, 감정 세계의 틈새를 노려 대박난 이들도 있다는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하는 틈새 직업! 만지고 보고 맡고 먹고~ 오감을 총 동원해 대박난 사람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일본의 별별 감정사들을 만나 미래비전을 가늠해본다!2. 현장 24시, 전설의 직장>국제회의 공식 만찬주로 인정받은 주류 제조업체, 보해양조국내에서 열린 각종 국제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공식 만찬주로 이용되는 술을 만드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전통주 제조업체, 보해양조! 14만평 직영 매실 밭에서 수확한 청매실로 만든 매실주와 전국 최상위 복분자로 만든 복분자주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이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포럼 건배주로 선정되면서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로 인정받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잎새주, 월 등 소주 제품과 탄산이 가미된 막걸리를 출시, 입맛 따라, 분위기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출근과 동시에 술부터 먹으며 하루 생산할 주류의 맛을 결정하는 관능팀부터 최고의 과실주를 만들기위해 매실 원액과 복분자 과실을 전담으로 관리하는 원료, 원액 관리팀, ‘달인’ 김병만도 울고 갈 매의 눈으로 하루 100만 병 주류 제품의 불량을 잡아내는 육안 검사팀등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술을 만들기 위해 200여 명의 직원들이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이를 위해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식사 제공, 헬스장, 자녀학자금 지원 등 직원들을 위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 학력, 나이, 스펙보다 열정과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열린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는 보해양조!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전설의 직장’으로 출발~!3. K-MOVE, 세계를 보라>글로벌 인재로 비상하는 청년들, 대한민국 항공정비사전 세계 65억 인구 중 7명에 1명 꼴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요즘, 국내외 항공업계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직업이 있었으니 바로 안심하고 하늘 길을다닐 수 있도록 비행기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정비사~! 항공 산업 시장 규모 연 220억 달러! 항공기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캐나다! 그 중 캐나다 내 항공기시장 1위인 ‘에어 캐나다 째즈’에서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국인 항공 정비사가 있다. 바로 비행기만 보면 설렌다는 이재성(34)씨. 어릴 적부터 원하던 항공의 꿈을 이루고 좀 더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해 과감히 직장을 그만두고 캐나다 행을 선택한 그는, 뒤늦게 시작한 항공정비 공부와 수차례 취업 실패에 고민도 많았다는데 이모든 것을 극복하고 최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목표로 삼았던 회사에 취업한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이재성씨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 항공정비를 하는 또 다른 대한민국 청년 강병찬(29) 씨. 캐나다 항공 정비 산업 중 부품정비라는 틈새시장을 파고든 그만의 항공정비 작업 뿐 아니라 캐나다에서 알뜰하면서도 여유 있게 지낼 수있는 생활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처럼 세계적인 항공인재로서 비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있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데. 정부에서 지정한 정식 교육기관에서 국비지원을 받으며 교육을 받는 항공정비 훈련생들이 그 주인공! 이들은 직접 비행기가 정비가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현업에서 뛰고 있는 항공정비사들에게 실습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하늘을 책임질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한 방법과 생생한 작업 현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