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1997년, 기억력 좋은 초등학교 3학년 안대성은 엄마 한명숙이 운영하는 마트에 찾아온 위조지폐범의 검거를 돕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공시생이 된 대성은 여자 친구인 도아희를 잃지 않기 위해 시험을 포기하고 마트 일을 돕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