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3: 우즈베키스탄 엄마의 가족 만들기! 3년 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새댁 타미나씨(25). 한 번의 결혼 실패를 겪은 남편 임정호(46)씨와 만나 가슴으로 낳은 아들 성훈이까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품에 안은 그녀. 우즈베키스탄 엄마와의 첫 만남. 어색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그보다 자신에게 엄마가 생겼다는 사실이 더욱 기쁜 성훈이. 엄마를 위해 집안일을 돕는가 하면 18개월 된 동생 하나를 돌봐주는 건 자신의 몫이라 생각하는 타미나씨의 든든한 지원군 아들 성훈이. 요즘 한창 귀화를 준비 중인 엄마를 도와 시험에 하나인 애국가를 알려주기도 하고 예상 문제를 뽑아 가상 면접도 하는 면접관이 되기도 하는 성훈이! 한편, 마음 깊은 곳 아픔이 있던 아들 성훈이에게 다가가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던 시절. 그때마다 성훈이를 알기 위해 학교를 찾아가기도 하고 선생님과 상담도 마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