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누군가는 천국을 떠올리는 섬, 오키나와. 그러나 누군가에겐 기억조차 밀어내고 싶은 한과 슬픔의 응어리가 진 공간이다. 전쟁도, 해방의 역사도 지났지만 끝내 돌아가지 못한 조선 청년들. 끌려온 내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울음 삼킨, 노래 한 자락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