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로부터 잔인하게 외면을 받아 역사에서 조차 지워져 버린 민중의 아픔을 재조명한다.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에피소드 1
1부 비밀 - 최초의 증언자들, 위안부의 목소리
국가가 외면한 역사, 지역이라 방치된 역사를 마지막 증언자의 목소리로 기록한다.
에피소드 2
2부 오키나와 아리랑
누군가는 천국을 떠올리는 섬, 오키나와. 그러나 누군가에겐 기억조차 밀어내고 싶은 한과 슬픔의 응어리가 진 공간이다. 전쟁도, 해방의 역사도 지났지만 끝내 돌아가지 못한 조선 청년들. 끌려온 내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울음 삼킨, 노래 한 자락이 남아있다.
에피소드 3
3부 가라앉은 기억, 우키시마호
제1호 귀국선 우키시마호 침몰. \'돌아갈 수 있다\' 모두의 마음이 부풀었던 희망의 \'배\'는 꿈에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이 되었다. 끝내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이제는 묻혀버린 채 그 존재도 가물한 기억. 침몰했던 귀국선, \'우키시마호\' 그 가라앉은 기억과 마주한다.
에피소드 4
4부 시월, 봉인된 시간
60년을 헤어져 살아야 했던 어머니와 아들. 식량공출을 반대한 아버지는 두 살배기 아들과 아내를 남긴 채 떠났고 모자는 주변의 시선을 피해 생이별 할 수 밖에 없었다. 10월 사건에 연루된 아버지의 죽음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제주의 비극보다 앞 선 대구의 그날, 대구 10월 항쟁.
에피소드 5
5부 해원
세월이 흘러도 산천은 안다. 이 땅에서 일어난 무자비한 학살.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이라 불리는 민간인 학살. 이름 없는 이들의 억울한 죽음이 전국에서 벌어졌다. 잊혀진 죽음과 50년 후에야 밝혀진 국민보도연맹 학살의 진실. 그 기억과 마주한다.
에피소드 6
6부 단죄
가난하게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들. 해방 이후에도 친일파들에 의해, 독립운동가들이 탄압을 받았던 나라. 단죄하지 못한 역사 그 기억과 마주한다.
지우진
김지훈
전아영
염정열
최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