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해영은 파혼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쾌한 척 살아간다. 기시감에 시달리던 도경은 자꾸만 눈앞에 나타나는 해영의 존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동네 사람들의 계속되는 관심에 지친 부모님은 결국 오해영을 집에서 내쫓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