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기준과의 신뢰가 깨진 결국 하경은 파혼을 선택하지만, 폭풍 같던 10년간의 사내연애는 큰 후유증을 남기고 만다. 한편, 하경에게는 한참 선배인 동한과 전혀 다른 성향의 시우와 한 팀이 되자 하경의 마음은 더욱 복잡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