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보연의 슬리퍼를 주웠다는 성당 앞을 살펴보던 대성, 사건에 중요한 단서가 될 물건들을 발견한다. 한편 경아 집 문에 걸려있던 마트 봉투 속 물품들이 모두 MS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건이라는 사실을 안 대성은 손님들의 쇼핑목록으로 스토킹 범인을 쫓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