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스위스로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 하경은 같은 회사 내에서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만 하는 기준이 계속 신경 쓰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잔뜩 취한 채 하룻 밤의 일탈이라고 생각했던 시우는 하경에게 점점 다가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