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04: 선경과 마주한 은자는 선경을 반대했던 지난날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차영에게 엄마로 돌아와 달라고 하지만 선경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자고 하며 차영을 한사코 거부한다. 빗 속에서 실랑이하면서 선경의 옷에서는 빨간 큐빅 단추가 떨어져 나가고 은자는 선경의 뿌리침에 쓰러져 결국 죽음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