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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1: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인하(아역/이병헌)는 치수(임현식)의 손에 이끌려 도박판을 전전하며 생활하게 된다. 치수는 어린 인하를 이용해 도박판에서 돈을 따게 되고, 인하는 치수가 시키는 대로 상대편의 패를 보고 몰래 둘만의 사인을 주고받게 된다. 어느덧 세월은 흐르고, 도박판을 계속 전전하던 치수와 인하는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자 경찰을 피해 함께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서울로 올라오던 기차 안에서 인하는 능숙한 솜씨로 삶은 계란을 몰래 훔치게 되고, 이 모습을 우연히 수연(아역/송혜교)이 보게 된다.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에 인하는 할말을 잃게 되고, 수연은 이런 인하에게 돈을 내고 먹으라고 말하며 자리를 다른 데로 옮긴다. 수연의 당돌한 모습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긴 인하는 그녀가 가지고 있던 뮤직 액세서리를 보게 된다. 서울에 도착한 인하 일행은 소매치기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인하는 소매치기를 도와주게 된다. 멀리서 이 모습을 또 보게 된 수연은 인하에 대한 인식
드라마 · 2003년 1월 15일 · 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