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인주는 도준의 아이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군관과 마주치고 만다. 군관이 아이를 죽이려던 찰나, 석구가 나타난다. 12년이 흐르고, 도준의 아들 명환은 석구 몰래 봇짐을 들고 섬을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