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제훈과 잊지 못할 하룻밤을 기대하던 보영은 제모를 안 했다면 그와의 하룻밤을 포기하라는 하나의 조언을 떠올린다. 하나에게 확인받으려던 보영은 예쁜 속옷이라는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