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마트에 장을 보러 간 은표는 우연히 수인 엄마가 다른 엄마들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아들 동석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상심한 은표는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는 다른 동네로 이사를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