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연희는 얼굴과 몸에 상처를 입은 허준을 정성스레 치료해 주고, 날이 어두워졌으니 동이 트면 출발하라고 말한다. 한편, 최현서는 연희의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풍연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연희에게 생일날 아름다운 바깥세상을 구경시켜줄 결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