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연화와의 행복했던 기억으로 힘들어하는 완이는 동진을 이용해 그를 잊으려 노력한다. 그리고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영원과 충남은 난희에게 이 사실을 숨긴다. 순영과 병원에 다녀온 영원은 고민 끝에 정아에게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딸의 아픔을 알게 된 그녀의 가슴은 무너지고, 석균은 복수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