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서의 삶을 갖게 해준 한국과 예술가로서의 삶을 만들어준 프랑스, 이 두 국가를 고향으로 삼으며 살아온 노년의 화백은 프랑스를 떠나 자신이 태어난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고국으로 향하기 전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떠난 그는 삶의 끝에서 되돌아간다는 것, 즉 죽음에 관하여 성찰한다.
백영수
민병훈
김석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