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무관의 관장이자 아버지인 순일의 후광에 밀려 늘 본인의 실력을 인정 받지 못하는 동석. 작년 전국체전에 우승하지만 그 마저도 순일의 힘으로 됐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소문을 퍼트린 장본인이자 작년 대회 결승 상대의 친형 상환이 청무관으로 옮겨 본인의 평소 체급보다 낮은 동석과 같은 웰터급으로 대회를 준비한다. 순일의 후배이자 프랜차이즈 체육관으로 성공한 기택이 체육관의 운영이 힘든 청무관을 무료로 본인의 프랜차이즈 체육관 가맹점으로 바꿔주는 조건으로 상환을 웰터급으로 내정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결국 둘은 웰터급 선발전 경기를 하고 동석은 평소보다 체급이높던 상환과의 경기에서 지고 만다. 체육관을 뛰쳐나와 각종 알바를 하며 돈을 버는 동석. 어느 날, 아버지가 돌연사를 하게 되고 동석은 자신이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가맹점으로 바뀐 체육관을 다시 아버지의 체육관 청무관으로 찾기 위하여 기택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