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막 졸업한 배리는 평생 꿀만 만들어야 하는 운명에 회의감을 느끼고 벌집 밖으로 나가려 한다. 벌집 밖의 위험한 세상에서 인간의 도움을 받은 배리는 벌들의 법을 어기고 자신을 구해준 꽃집 사장 바네사와 친구가 된다. 바네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배리는 인간들이 벌들이 만든 꿀을 사고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배리는 인류를 상대로 법적 공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