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여섯 번의 연애에 모조리 실패한 은진 앞에 현석이라는 일곱 번째 남자가 나타난다. 은진은 그의 순수함과 다정함을 믿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고, 이윽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된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말만은 절대로 입 밖에 내지 않는 현석의 태도에 은진은 불안감을 느끼고, 피앙세의 가려졌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김지은
송새벽
박그리나
김현준
조경숙
박충선
김영선
이태검
이권
이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