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루이는 자신의 시한부 선고를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12년 만에 가족들을 만나러 고향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집에 온 아들을 보자 들뜬 어머니, 오빠를 위해 예쁘게 단장한 여동생 쉬잔, 집을 떠난 동생이 원망스러운 형 앙투안, 그리고 처음으로 루이를 마주하는 형수 카트린까지 한자리에 모여 가족들은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하지만 12년의 부재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진 가족들은 루이의 시한부 고백을 듣기도 전에 원망의 말을 늘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