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릭스 데 라 페나(에미상 수상 배우 존 레귀자모)는 LA 동부의 보일 하이츠에 살면서 아내 마리나(로지 페레즈)와 두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 어렵게 살아가는 현금 수송용 장갑차 운전사다. 어느 날 근무 중 펠릭스의 차는 권력과 탐욕에 찬 아델 볼드윈(타이리스 깁슨)이 이끄는 범죄자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강탈 당하고, 펠릭스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그와 가족의 삶은 혼란 속에 던져진다. 힘든 회복 과정을 앞둔 펠릭스의 성격은 난폭하게 변하고, 자신을 공격한 범인들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기 전에 먼저 찾아내는 일에 집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