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작가이자 교사인 아이리스(나오미 왓츠)는 그녀의 절친이자 멘토(빌 머레이)가 죽으면서 남긴 그레이트데인 아폴로를 떠맡게 되고, 그로 인해 편안하고 고독했던 그녀의 뉴욕에서의 삶은 엉망이 된다. 고귀하면서도 다루기 힘든 이 개와 함께 살면서 아이리스는 가구 파손부터 퇴거 통지서 같은 현실적인 문제뿐 아니라 더 깊은 내면적인 문제에도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리스는 아폴로와 예상친 못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고 치유와 사랑, 우정이라는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과거뿐 아니라 창의적인 내면의 삶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