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져 부부가 된 대수와 미라는 어느덧 훌쩍 자라 16살이 된 아들 아름이와 살고있다. 선천성 조로증을 앓는 아름이는 마음은 어리지만 80세 노인의 모습으로 살아 간다. 서른넷의 어린 부모와 80대 모습의 늙은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외롭게 지내던 아름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강동원
송혜교
이성민
백일섭
김갑수
조성목
태연
서현
이지용
정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