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19년 미국 전체주의 경찰인 벤 리차드 역을 맡아 기근 중에 민간인들을 학살한 혐의로 누명을 썼다. 감옥에서 탈출한 리차드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고 노력하지만, 그의 노력은 희생양이 필요한 정권에 의해 매번 좌절된다. 리차드는 무고한 민간인 앰버 멘데즈(마리아 콘치타 알론소)와 함께 붙잡히고, 이들은 뻔질거리는 데이먼 킬리언(리카드 도슨)이 진행하는 폭력적인 게임쇼 '러닝맨'에 강제로 출연하게 된다. 리차드와 멘데즈의 게임의 목적: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하키 스틱과 체인톱 같은 독특한 무기로 무장한 "영하"(타나카 토루 교수)와 "캡틴 프리덤"(제시 벤추라)과 같은 능숙한 암살자들과 난투극에서 살아남으면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리차드는 몇몇 "참가자들"의 도움으로 정부 컴퓨터에 접속하여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다. 러닝맨은 리처드 바흐만이라는 이름으로 쓴 스테판 킹의 단편소설을 대략 반영해서 만들어졌다.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마리아 콘치타 알론소, 리차드 도슨
감독 폴 마이클 글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