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풋볼 리그. 플레이 오프전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프로 선 수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워싱턴 센티널즈의 구단주 에드워드 오닐은 이 위기 를 모면할 궁여지책으로 전설적인 코치 지미 맥긴티를 재영입하고 대체선수들 로 긴급 수혈, 새로운 팀을 만들어 경기를 진행시킬 계획을 세운다. 맥긴티 코치는 각지의 무명 선수들을 모아 새로이 팀을 정비한다. 죄수에서부터 경 찰관, 보디가드, 축구선수, 스모선수, 농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의 대체 선수들로 구성된 센티널즈팀은 출발부터 삐걱거린다. 선수들은 사사건건 시 비를 벌이고, 첫 출전한 시합에서는 제각각의 플레이를 펼치는 바람에 최악의 경기를 펼친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그들의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맥긴티 코치와 팀의 쿼터백이자 리더인 셰인 팔코를 주축으로 서서히 팀웍을 다지며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