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경성,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인 청년 준식과 일본 대표 마라토너 타츠오는 골이 깊은 원수지간이다. 조선인인 탓에 타츠오에게 대회에서 우승을 빼앗긴 준식은 심사대에게 항의한 죄로 일본군으로 강제 징집되고 만다. 일본군 대좌가 된 타츠오와 재회한 준식은 중국, 소련과 독일을 거쳐 프랑스에서 싸우게 된다.
오다기리 조
장동건
판빙빙
강제규
김용화
미키 리
Min-gyu Son
강명찬
김병인
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