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시대 미인의 필수조건은 칠흑같이 검고 풍성하게 긴 머리카락이었다. 반면, 여성의 짧고 뻣뻣한 머리카락은 추함의 상징이었던 시대, 2019년은 이때로부터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여성을 옭아매는 각종 코르셋이 작동하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머리를 자르는 여성들을 만나본다.
조선 시대 미인의 필수조건은 칠흑같이 검고 풍성하게 긴 머리카락이었다. 반면, 여성의 짧고 뻣뻣한 머리카락은 추함의 상징이었던 시대, 2019년은 이때로부터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여성을 옭아매는 각종 코르셋이 작동하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머리를 자르는 여성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