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1. 버려진 아이들‘코피노’-“아빠를 찾아주세요”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코피노’ 관광객부터 사업가, 유학생, 어학연수생 등 2000년 이후부터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급증하기 시작한 필리핀의 코피노는 현재 1만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이가 생기면 연락을 끊거나 떠나버리는 한국인 아버지들.... 한 필리핀 여성은 남편을 써 준 주소를 갖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욕이 써 있기도 했다. 대다수는 미혼모가 되고 결혼까지 했지만 버림받아 아픔과 상처속에 힘겹게 살고 있는 코피노 가족들을 현지 취재하고 한국인 아버지들의 입장을 들어본다. 2. 목사님의 이상한 투자사업 예배당은 없지만 12년째 노숙자를 찾아 설교하고 먹을 것도 챙겨줘 ‘노숙자의 아버지’로 알려진 서울역 교회 목사....하지만 이 목사한테 돈을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신도들이 있다고 한다.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노숙자들이 일할 수 있는 사업을 벌여 10배 가까이 불려주겠다고 했

JYJ와 카라, 그들은 왜? 인기 절정의 아이돌 그룹 '카라'가 돌연 기획사와 계약을해지하면서 연예계가 또다시 파문에 휩싸였다. 화려한 일본 진출, 하지만 카라측은 계약내용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며 심지어 음반 음원 수입도 13만원에 불과하다며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 동방신기 해체 이후 JYJ는 법적 분쟁이 진행되고 있어 공중파 등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고....노예냐 배신이냐....이들을 둘러싸고 연예계 단체들의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스타아이들과 기획사와의 갈등을 취재한다. 2. UAE 원전수주의 비밀, 미공개 계약 조건 프랑스와 일본을 제치고 47조원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우리나라....이후 파병논란까지 불거지고 현지에선 기공식자체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시작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는 UAE원전,그 배경엔 미공개 계약조건에 있었다. 2580이 단독 입수한 문건 등을 통해 원전수주의 문제점을 취재한다. 3. "우리는 해병대" 고되고 힘들

1. 잊혀진 유골 2천구 깊은 굴속이나 산속 깊은 곳에 집단 매장돼 있는 유골들. 이중에는 일부 발굴이 됐지만 누구의 유골인지조차 파악되지 않아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단된 발굴 작업과 방치된 채 썩어가는 유골들....죽어서도 갈 곳이 없어 세상을 떠돌아야 하는 유골의 숨겨진 사연을 취재한다. 2. “노화를 막아라” 금실과 골드테라피요법부터 자신의 혈액속의 성장인자를 추출해 다시 주사를 맞기도 하는 등 갖가지 노화방지시술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화를 억제하고자 하는 ‘안티에이징’,‘항노화’가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1억이 훨씬 넘는 노화방지센터를 찾는 사람들 등 노화의 기전은 무엇인지, 항노화 산업과 그 열풍을 들여다본다. 3. 액션의 진화, 숨은주역들 얼굴 없는 배우들이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한 컷을 위해 열정을 쏟아내는 액션 배우들.... 이제는 외국 영화나 드라마 못지않은 액션씬들이 연출되면서 더 위험한 상황에 몸을 던지

1. 전세난민 하루 사이에도 천~2천만 원은 기본, 강남에선 최근 전셋값이 2배 이상 폭등하는 등 치솟는 전셋값에 집을 구하는 사람들은 막막한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한 달 사이 두차례나 대책을 내놓았지만 뚜렷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일부 부동산들이 전세값 상승을 부추기고 신도시와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은 집값 담합까지 한다는데... ‘전월세 폭탄’으로 전세 난민들이 속출하는 현실과 전세값을 둘러싼 부동산 시장의 문제를 취재한다. 2. 탄흔부터 뇌파까지......‘군 과학수사 연구소’ 소말리아 해적이 쏜 것으로 알려졌다가 나중에 우리 군이 쏜 것으로 확인된 탄환....그런데 이 총알이 직접 석선장을 가격한 게 아니라, 다른 물체에 맞고 튕겨 나온 유탄이라는데.... 군 과학수사연구소가 밝혀낸 석선장 탄환과 관련된 내용과 총기 사고시 탄환부터 탄흔 등의 분석과정을 취재하고 거짓말 탐지기를 뛰어넘는 범죄심리분석인 ‘뇌파분석’기법 등 군 과학수사연구소의 수사현장을 밀착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