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여고생은 낯선 곳에서 눈을 뜨고 한 남자의 목소리가 그녀의 귀에 파고든다. 그리고 칼날을 가는 소리에 질끈 눈을 감은 그녀는 이내 유괴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어떻게서든 이 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녀에게 남자는 제안을 하나 하고, 여고생은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놓는다. 그리고 살기 위해 그녀는 이야기를 결코 멈춰선 안된다.
김지원
배수빈
정은채
남보라
유연석
정범식
임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