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THE SHAPE OF WATER)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 간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뉴욕시 전체에 '유다 종'으로 불리는 치명적인 병이 퍼지는 것을 막아준 유전 공학의 기적이 벌어진다. 이 창조물인 벌레는 병을 옮기는 바퀴벌레에게 치명적인 효소를 배출하지만, 곤충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자연의 균형을 깨트리며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간다. 실험실에서의 창조물이 진화해 가장 위험한 포식자인 인간을 따라 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