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반지에 유일하게 내성을 보이는 프로도는 일행과 떨어져 친구 샘과 함께 운명의 산으로 모험을 하지만 새로운 위협을 맞이한다. 한편 아라곤과 나머 지 원정대는 중간계의 선한 무리의 통합을 이뤄 사우론의 강력한 세력을 견제 해야하는 큰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동맹관계가 깨져 곤도르 왕국과 로한 왕국으로 나뉜 인간 종족의 통합은 쉽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로한의 왕마저 사루만에게 동화되는데.. 결국 사우론은 서서히 중간계를 거대한 전쟁의 소 용돌이로 몰고 가고 아라곤 또한 인간과 엘프, 난쟁이족, 그리고 엔트족 등을 통합하여 이에 맞설 준비를 한다. 결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