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 키즈 & 가족 하나뿐인 손녀 다성과 단둘이 살아가는 박구는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폐지를 주우며 힘겹게 하루를 버틴다. 그러던 어느 날 박구의 아들 춘삼이 그의 전 재산을 훔쳐 달아나고, 설상가상으로 폐지를 줍는 일에 필요한 리어카마저 재개발로 말미암은 싸움 통에 부서져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분노한 박구는 어린 다성과 함께 개발업자 갑수의 집을 찾아간다. 2008년 · 1h 3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