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받는 작가 루돌포 아나야의 소설을 토대로 한 이 영화는 2차 대전 중에 뉴멕시코에서 자라고 있는 안토니오 마레즈 라는 어린 소년의 격동의 성장기를 다룬 이야기이다. 울티마 라는 한 신비스러운 주술사가 안토니오의 가족과 함께 살러 오게 되고, 울티마는 안토니오에게 영의 세계가 가진 힘에 대해 가르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성장하면서 안토니오는 부모님 에게서 배웠던 엄격한 카톨릭 교리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자신의 운명, 선과 악의 관계, 그리고 궁극적으로 울티마의 능력과 자신이 믿는 신의 능력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안토니오는 때로는 신비롭고 때로는 두려운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이 모든 질문들과 씨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