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코미디 어릴 적부터 돈의 맛을 알던 아현은 은행에 취직한다. 돈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지만 자신의 돈이 아니라는 사실은 슬프다. 어느 날, 은행 강도의 인질로 붙잡힌 아현은 연못에 빠졌다 구출된다. 우연히 5억 원이 범인들과 함께 폭발로 사라졌다는 뉴스를 듣고 자신이 물에 빠지던 순간 함께 가라앉던 돈 가방이 떠오른 아현은 돈을 찾아 떠난다. 1999년 · 1h 2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