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의 장남 아키라, 둘째 교코, 셋째 시게루, 그리고 막내인 유키까지 네 명의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전에는 돌아오겠다는 메모와 약간의 돈을 남긴 채 어디론가 떠나버린 엄마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키라는 동생들을 돌보며 그들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봄이 찾아와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가 빨리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감한 아이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감당하기 벅찬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한다.
야기라 유야
키타우라 아유
키무라 히에이
시미즈 모모코
칸 하나에
요우
테라지마 스스무
테이트 타카코
고레에다 히로카즈
유타카 시게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