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코미디 · 드라마 인터넷도 제대로 되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버리고 싶은 타에코는 어느 날 남쪽의 작은 바닷가 마을로 여행을 간다. 그 곳에서 성격 좋은 민박 주인 유지, 수수께기의 빙수 아주머니 사쿠라, 그리고 꾸준히 민박을 찾아오는 생물 선생 하루카를 만나게 된다. 타에코는 그들의 색다른 행동들, 즉 아침마다 모여 알 수 없는 체조를 하고 일정 없이 그저 하루를 보내는 등에 몹시 당황한다. 이들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타에코는 민박을 옮기기로 한다. 2007년 · 1h 4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