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에게 버림받고 갈 곳을 잃은 히로미와 회사에서 실수를 범해 의기소침해진 카이토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무작정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떠난다. 그리고 바닷가의 외딴 민박집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간다.
에피소드 1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기 위해 바닷가의 한 민박집을 찾은 카이토는 그곳에서 히로미를 만나고 성격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마음을 터놓게 된다. 그러나 민박집의 사장인 마사루가 갑자기 폐업을 선언한다.
에피소드 2
마사루는 마코토를 도쿄에 있는 엄마에게 돌려보내기 위해 민박집을 접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히로미는 민박집이 경영 악화로 문을 닫는다고 생각해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손님을 끌어모은다.
에피소드 3
여름휴가가 끝난 카이토는 민박집을 떠나 다시 회사로 돌아온다. 자신이 맡았던 프로젝트에 열중하며 밤늦게까지 일하는 카이토.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히로미와 마코토가 회사에 찾아온다.
에피소드 4
카이토는 회사를 그만두고 민박집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 간다. 그러던 중, 회사의 상사였던 오사키 부장이 민박집을 찾아온다. 오사키는 카이토에게 다시 회사로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에피소드 5
히로미와 올림픽 선수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수영 선수 시미즈가 민박집을 찾아온다. 시미즈는 결과를 내지 않고 도망쳤던 히로미를 원망하며, 제대로 결판을 내자고 제안한다. 히로미는 복잡한 마음으로 시합에 응한다.
에피소드 6
시오네 해안에서 여름 불꽃놀이 축제가 열린다. 사쿠라가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온다는 소식에 기대하는 카이토. 하지만 불꽃놀이 전날, 사쿠라의 친구들은 사쿠라가 오지 않기로 했다고 전한다.
소리마치 타카시
타케노우치 유타카
히로스에 료코
Yuki Akimoto
하라 사치에
히라가 마사오미
오카다 요시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