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인 용준과 재성은 군인이자 연인이다. 어느 날 그들은 초소에서 성관계를 하다 상급자에게 적발되고, 결국 용준은 재성을 두고 홀로 탈북을 감행한다. 남한으로 넘어와 용준은 곧 태규를 만나고, 그들은 연인이 된다. 시간이 지나고, 재성 역시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고, 용준은 과거 연인 재성과 현재 연인 태규 사이에서 갈등하며 고통받는다.
김태훈
최재성
신원호
김헌
전일환